| 성공하는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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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강연을 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결할 수 있다. 가장 많이 고개를 끄덕이고 열심히 듣는 사람은 이사나 상무 등 그 조직의 리더라는 것이다. 다른 직원들은 강의 중에 졸거나 딴 짓을 하거나 아무튼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는데, 조직의 소위 리더인 사람들은 다들 예외없이 열심히 메모까지 해가면서 경청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모종의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태도나 습관을 갖고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들이 분명히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즉, 어떤 사람이 성공이라는 권좌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인드나 태도, 그리고 그에 따른 평상시의 습관이 잘 되어있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예컨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밀어붙일 수 있는 집념과 끈기, 어떤 일이든 NO보다는 YES라고 말하며 시도해보려는 긍정적 에너지,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 등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 이 습관에 관한 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아오면서 나음대로 깨달은 성공하는 습관이란 무엇보다 긍정적일 것, 크게 인사하는 습관, 칭찬하는 습관, 시간 엄수하는 습관, 웃는 습관, 등이 아닌가 싶다. 위에 열거한 것들은 호감을 주는 사람들의 특징과도 일맥상통한다. 성공은 곧 인맥관리와도 통하니까.
한편 하버드 대학에서 행복학 특강으로 유명해진 탈넨 샤하르는 그의 책, <해피어>에서 두려움, 슬픔, 불안 같은 감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단순하게 살고 기회있을 때마다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이 행복을 보장해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그가 말하는 행복 6계명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 두려움 불안, 슬픔같은 감정들은 인간이면 다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여라. 둘째, 즐거움을 느끼면서 삶에 의미를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라. 셋째. 행복은 높은 지위나 통장잔고의 숫자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고쳐먹는 데 달려있음을 명심하라. 넷째, 너무 많은 일을 벌려 생활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단순화 시켜라. 다섯 째,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으로 심신을 단련하라. 여섯 째, 기회있을 때마다 무엇에든, 누구에게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라.
이 정도면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습관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시리라 믿는다. 이제 음력으로 다시 한 해가 시작되니, 이런 바람직한 습관들로 좋은 운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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