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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근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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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애의 계절이다
높아진 하늘, 피부를 간질이는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결혼을 했든 안했든 "아 나도 사랑에 빠져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게 된다. 그런데 유독 주위에서 유독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 소위 연애시장에서 상종가인 남녀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일단, 네티즌들이 꼽은 이런 여자가 내 이상형이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 좋은 일이 있어도 항상 밝게 미소지어주는 여자.
-예쁘지만 예쁜척 안하는 여자.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여자
-명랑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여자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자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운동을 같이 하겠다고 배우는 여지
-다투고 나서먼저 미안하다고 전화하는 여자
-다른 어떤 사람하고도 나를 비교하지 않는 여자
-다른 남자에게는 무관심해 보이는 여자
거꾸로 여자들에게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고 물어본다면 모르긴 몰라도 이런 대답들이 나오지 않을까
-돈에 치사하지 않고 배려심이 깊은 남자
-미래에 대한 비젼과 열정을 갖고 있고 자기 일에 열심인 남자
-말이 많지는 않지만 촌철살인의 유머 감각이 있는 남자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옷을 입는 센스가 있는 남자
-나 외의 다른 여자에게는 무관심한 남자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의 짝이 이외로 가깝게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에 따르면 큐피드의 화살은 생각보다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접성이라고 판단하며 익숙한 것에는 방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극단적으로 말해 미래의 결호상대는 반경 70미터 이내에 있다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자, 여러분도 주위 반경 70미터를 둘러보시기를..
결국 이성에게 환심을 사고 싶다면 무조건 마주칠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게 좋다는 결혼이다.
방구석에만 앉아있으면 연애고 뭐고 이성을 만날 기회조차 없다. 연애에 있어서 이 근접성의 원리를 잊지 마시고, 아무쪼록 올 가을에 사랑에 한번 빠져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헬스클럽, 학원, 동호회 활동 등등 부지런히 기회를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연애도 사랑도 역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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