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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새로운 역사를!!
작성자 방송인 이숙영

7년 후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다. 바로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 때문이다. 52년만의 최고 득표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으며 개최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 덕분에 스키어들의 아지트에서 이제 세계인들의 축제 현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정성과 감성의 PT는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중에서도 감동의 연설을 했던 토비 도슨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토비 도슨, 그의 신상을 잠깐 보면, 한국이름 김수철. 7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세 살 때 엄마 따라 시장 갔다가 미아가 됐다. 엄마를 부르다 지쳐서 길거리 보호소에 맡겨졌고 홀트 아동복지 센타를 거쳐서 결국 미국으로 입양이 되었다. 그의 양부모는 스키 강사로 아들에게 스키를 가르쳤고 재능이 있었던 그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까지 되었다.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하는가 하면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그는 스타가 됐고, 2006년 그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향을 떠난 지 25년이 되었을 때, 그가 부모를 찾고 싶다는 말에 2006년 당시 수십명이 몰렸고 결국 부산에서 버스운전을 하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생부를 찾는 과정에서 그는 큰 정신적 혼란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 부모 찾는 건 물론 대회까지 불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내게 됩니다. 그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PT)에서 했던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자신이 입양아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때 스포츠가 자신에게 가져다 준 꿈과 희망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한국의 숨은 인재를 끌어내는 희망의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일생처럼, 평창의 승리에는 희망이 있었다.

그의 일화와 평창의 개최 성공을 봐도 그렇고, 애타게, 간절히 원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평창 유치도 길게는 십오년 공을 들였고 삼수 끝에 얻은 행복이 아니던가. 만약,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 보자. 어쩌면 행복이 그렇게 바라는 모든 일이 평창의 성공처럼 우리 집 앞에 와 있을지 모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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