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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뚫어라…맞춤형 임대 ‘올인’
작성자 관리자
전세난 뚫어라…맞춤형 임대 ‘올인’


최근 전셋값 폭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고단해지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민 주거복지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LH는 우선, 도심내 저소득층ㆍ영세민과 소년소녀가정 등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다가구임대주택 5600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 2130 가구 등 총 2만 2101가구를 조기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동시에 임대주택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활성화, 경제적 자활 지원 등 서민 삶의질 향상에도 주력키로 했다.

▶전세난 해소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 대폭 늘린다=LH는 최근 125조원에 달하는 부채문제 해소를 위해 전국 주요 신규 개발 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 최근 전세난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소득수준별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LH는 작년 말까지 맞춤형 임대주택 10만 7000가구를 공급했으며, 전세대란이 우려되는 올해는 2만 2101 가구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12년까지 도심 내 저소득층에게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5만 3000여채를 매입해 개ㆍ보수한 후 시중전세금의 30% 수준인 보증금 350만원, 월 임대료 8만~10만원 수준에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주택을 LH가 임대해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6130가구를 지원키로 했다. 소년소녀ㆍ교통사고유자녀ㆍ친인척위탁ㆍ대리양육 가정 등에는 연내 1000가구의 전세주택을 무료로 마련해줄 예정이다.

LH는 이와 함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된 쪽방ㆍ비닐하우스ㆍ여인숙ㆍ고시원 거주자와 범죄피해자에게도 내년까지 총 5173가구를 공급하는 등 빈곤층 주거불안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후화된 임대 아파트 단지에 산책로와 공동텃밭 등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LH는 이밖에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전월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사회취약계층이 사는 노후주택 6만 3000가구를, 매년 1만여가구 씩 순차적으로 개ㆍ보수해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입식부엌 등 무장애 시설 설치, 내ㆍ외부 누수, 배수불량 해소, 도배 및 장판, 도장, 대문 보수 등 단순 개ㆍ보수공사를 넘어 그린홈 사업 및 도심내 공동화장실 개선 사업과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주거 공간 제공 넘어, 서민 삶의 질 향상 도모한다=LH 주거 복지 사업은 단순히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활성화, 경제적 자활 지원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최종 목표다.

대표적인 것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생태아파트 만들기’이다.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노후화된 임대 아파트 단지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입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지난 해 5개 사업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단지별 각 1억원을 후원해 ▷천연 목재로 제작된 데크로 산책로 ▷입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공동텃밭 ▷단지 내의 낙엽을 모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낙엽퇴비장과 용수 급급을 위한 빗물이용시설 등을 마련했다.

서민 임대 아파트 단지의 경제적 자활지원을 위한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향후 5년간 ‘LH마을형 사회적 기업’을 1500가구 이상 임대단지에 총 30개소 정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LH는 시흥능곡지구, 청주 성화ㆍ가경지구, 대구율하지구 등 3개소에 ‘LH마을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LH는 임대주택단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멘토링 사업이다. LH는 지난 2007년부터 직원 뿐 아니라 임대주택 주변의 대학과 연계해 아이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놀아주기도 하는 멘토링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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