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와 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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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처음 당뇨를 발견하였거나 임신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뇨를 임신성 당뇨라 합니다. 출산 후 대부분 정상화되지만 심한 고혈당이 지속되면 자연유산, 태아사망, 양수과다, 거대아분만, 난산과 산후출혈과다, 임신중독증, 고혈압, 전자간증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기형아분만, 요로 등의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거대아나 기형아분만, 사산 경험이 있는 경우, 비만인 산모, 고혈압이나 뇨당이 있는 경우는 임신초기에도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태아에게 인슐린은 해롭지 않은가.
인슐린은 태아에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고혈당이 지속되면 초기의 경우 선천성 기형과 유산, 후기에는 거대아분만과 난산, 출혈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산모는 고혈당이 아니라면 식사요법으로 혈당조절을 하고, 혈당조절이 안되면 동시에 인슐린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이때 공복혈당은 60~100mg/dl, 식후2시간 혈당은 120mg/dl 이하로 엄격히 유지하여야 합니다.
2)인슐린으로 치료하였을 때 모유수유는 가능한가.
모유수유는 안전하며 오히려 열량소모로 혈당이 낮아지므로 인슐린 요구량이 줄게 됩니다. 모유수유기간동안은 임신말기의 식사계획에 따르고, 밤에 간식섭취를 하거나 오후에 인슐린 양을 조정하여 저혈당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모유수유중에는 식사요법으로 혈당이 잡히지 않으면 인슐린치료를 하되 먹는 당뇨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임신성 당뇨병으로 출산하였다면 어떤 문제가 있나.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다음 임신 때에 임신성 당뇨가 재발할 가능성이 절반이상이나 됩니다. 또 이때 태어난 자녀는 사춘기에 비만가능성이 있고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 장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4)임신성 당뇨의 경우 주의사항
-임신 전에 혈당조절을 엄격히 하고 임신한다.
-임신 20주 후부터는 인슐린치료 등을 병행한다.
-합병증이 심할 때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한다.
-당뇨 임산부의 출산시기는 당뇨 전문의와 상의하여 시기를 선택한다.
강남온누리한의원 (www.i-onnuri.co.kr 02-573-8375)최강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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